15년된 직장 동료3명과 괌으로 여행을 터났다.
모두 결혼하고 아이들도 있는터라 쉽지 않았지만 가족들의
도움과 이해로 설레는 괌으로 떠났다.
가고 싶은 나라는 많았지만 부산과 가까워 비행시간에 부담이 작은
괌을 선택했는데 나름 만족했다.
괌의 에메럴드 바다.크루즈타고 나가서 낚시도 하고 스쿨어링도 하며 바다를
만끽했으며 백화점 및 아울렛 투어로 쇼핑의 갈증을 풀었다.
괌은 쇼핑하기 좋다.미국령이므로 센트륨.터미등 브랜드중 저렴한게
많아서 자주 지갑을 열게 되었다
그리고 회사에서 벗어나 오랜 벗인 4인방은 밤새 시간가는지
모르고 수다 꽃을 피웠다.
다들 어찌나 체력이 좋은지 밖에 나오니 잠도 오지 않았다
무엇보다 마지막 밤.노을이 지는 해변을 바라보며 바베큐파티
즐기며 원주민들의 공연을 감상했는데 가장 좋았으며 기억에 오래 남는다.
가족 단위로 여행 온 사람들이 많아서 아이들과신랑과 다음에
오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롯이 나 자신만 생각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고
가족의 소중함을 새삼 느낄수 있었다.
현재 여행을 갈까 말까 고민하고 있다면 일단 떠나라고 말해주고 싶다.
여행을 다녀와서의 나의 인생을 대하는 태도는 그 이전과 다름이
분명있을꺼라 생각한다.
자 우리 떠나보아요